제36회 인천연극제에서 극단 십후의 연극 '신포동 장미마을'이 대상(인천시장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작 '신포동 장미마을'은 오는 6월 대전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연극제'에 인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2등인 최우수상(인천예총회장상)은 극단 피아나의 '그곳에 서다', 3등인 우수상(인천연극협회장상)은 극단 태풍의 '오두석의 귀가'가 각각 차지했다. 대한민국연극제의 지역 예선 성격으로 해마다 열리는 이번 인천연극제에는 '피어나' '한무대' '태풍' '사랑마을그리고사마귀와베짱이...비상!(사사베비)' '놀이와 축제' '공연창작소 지금' '십후' 등 지역 7개 극단이 지난 3~15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과 수봉문화회관 등에서 경쟁을 펼쳤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80318010006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