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원장 정지선)이 창단 2년 3개월 만에 드디어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오는 6월 22일 오후 3시 수봉문화회관 소극장 무대에서 펼쳐지는 인천시립장애인의 첫 단독 콘서트는 “테마가 있는 클래식-영화/드라마 OST 콘서트”로, 수봉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2024년 수봉IN 기획공연’에 선정돼 실현됐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태극기를 휘날리며> <인생은 아름다워> <레미제라블> <미녀는 괴로워> 등 국내외 영화와 드라마에서 사랑을 받았던 OST 10곡이 60분 동안 연주된다. OST가 연주되는 동안 해당 음악이 나온 영화와 드라마의 명장면이 무대 위 스크린에 펼쳐져 감동의 순간을 상기시켜 주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둔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 정지선 원장은 “우리만의 단독 무대를 갖는다니 꿈만 같다.”며, “2년3개월 동안 우리 예술단 단원 한 명 한 명이 얼마나 성장을 했는지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 많은 분들이 와서 즐기고, 장애 예술을 응원해 주길 바란다.”며 기대를 피력했다.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엔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은 2022년3월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된 음악 예술 분야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음악적 재능이 있는 장애인들에게 음악을 통해 경제적인 자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연 문의 032-573-0304)
출처 : 미디어생활(https://www.imedialife.co.kr)/정은경기자